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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나는 감으로 산다.

느낌과 감으로 결정하는 일이 대다수.

잘 살펴보거나 알아 보는 일을 못한다.

하기 싫어한다.

보통 그런 걸 잘 알아보는 동생에게 맡기는 편인데.

같이 게임을 해도 패치가 되면 동생은 일일이 그 패치 내용을 보지만,

나는 아예 읽지도 않는다. 그냥 동생이 말해주면 그걸 듣고 했던 기억이 있다.

 

감이라. 시험을 볼 때에도 감은 있었다.

시험보기 10분전에 책을펴면, 문제들이 보였다.

거의 시험 10분전에 본 내용들로 시험을 쳤던 것 같다.

그래서 중간성적만 얻었지만..

 

내겐 감이 무척 소중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일을 선택해선 안된다는 것도 안다.

중요한 일은 역시 잘 알아봐야겠지- _-;;

 

어쨌든 아버지의 말씀에 '전 그냥 감으로 했어요' 라고 말했더니..

이런 일기가 나왔네 ㅎㅎ

 

늦잠잔 아침이다:)

 

 

꿀벌
2012-01-06 13:59:46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HEART
2012-01-07 16:27:59

ㅎㅎ 이젠 좀 바꿔볼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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