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될거라 여겼던 반항.
아, 저항이였나?
이렇게 금새 끝날 줄 몰랐지만.
여튼 어제부로 끝.
전주 다녀오면서.
절대 진심으로는 사랑하지 못할 거라 여겼던 마음이 녹아내렸다.
이건 필시 내 힘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요.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앞으로 더 잘할게요. 사랑해요'라고
평생 한번 읊어본 적 없는 얘기를 서스럼없이 했다.
거짓이 아닌 진실.
그리고 진심.
내 마음이 먼저 녹은 것 같다.
그리고 내 마음의 상처로 인해 다시 엄마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하지 말자고.
그렇게 생각했다.
이렇게나 마음이 편하고,
이렇게나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왜 그렇게 미워할 수 밖에 없었을까.
왜 그렇게 아팠을까.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대랬던가?
그것은 상처준 이에게 사과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그리고 느끼는 거지.
아, 나도 누군가의 뺨을 때렸던 적이 있었지.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준 적이 있었지라고.
하나님을 더 알아 가고 싶다.
하나님을 더 알아서 더 배워서,
더 많은 기쁨들을 만나고 싶다.
더 감사하고 더 웃고 싶다.
조금은 억울한 마음이 남아있다.
상처 준 이에게 계속해서 상처 받으면서,
오히려 내가 준 상처에 대해 사과하다니.
그래도 이 억울함마저 조만간 다 날아가겠지.
마음에 아픔과 상처를 품는 일.
마음에 분노와 악을 품는 일.
그건 너무나 무겁고 힘들고 답답하게 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동안의 내 모습은,
내 얼굴은 엉망이고 영화나 만화에서만 보던 악마같은 모습.
독기가 서려서 제대로 사물을 바라보지 못하는 눈.
화났을 때에 거울을 보라는 말을 듣고,
딱 한번.
정말로 거울을 봤는데.
소름돋고 무서웠다.
내 안에 그런 모습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지에 놀랐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난 내 안의 잔인성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다.
순간 순간 욱해서 드는 생각들은 통제가 안될때가 있다.
그래도 이제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사람이 분노했을 때에 이성을 찾기 어렵다.
그건 그 분노를 일으키는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지.
마치 딴 사람같이 느끼는 것도 이때문.
내 안에 선과 악이 있듯이,
내 안에 하나님과 사단이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지어진 하나님의 신성과
죄를 지어 타락하게 되므로의 죄성.
이런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내 머리속 이해는 쉽게 이렇게 생각하는 듯.
오늘은 환경선교주일이다.
명칭으로만 끝나지 않아 다행이다.
환경.
먼저는 감사해야 하고,
둘째는 보전.
그 밖에 더 많은 것들.
악 졸리다.
한숨 자자꾸나~:)
公開 秘密 回答登録
오래 될거라 여겼던 반항.
아, 저항이였나?
이렇게 금새 끝날 줄 몰랐지만.
여튼 어제부로 끝.
전주 다녀오면서.
절대 진심으로는 사랑하지 못할 거라 여겼던 마음이 녹아내렸다.
이건 필시 내 힘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요.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앞으로 더 잘할게요. 사랑해요'라고
평생 한번 읊어본 적 없는 얘기를 서스럼없이 했다.
거짓이 아닌 진실.
그리고 진심.
내 마음이 먼저 녹은 것 같다.
그리고 내 마음의 상처로 인해 다시 엄마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하지 말자고.
그렇게 생각했다.
이렇게나 마음이 편하고,
이렇게나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왜 그렇게 미워할 수 밖에 없었을까.
왜 그렇게 아팠을까.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대랬던가?
그것은 상처준 이에게 사과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그리고 느끼는 거지.
아, 나도 누군가의 뺨을 때렸던 적이 있었지.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준 적이 있었지라고.
하나님을 더 알아 가고 싶다.
하나님을 더 알아서 더 배워서,
더 많은 기쁨들을 만나고 싶다.
더 감사하고 더 웃고 싶다.
조금은 억울한 마음이 남아있다.
상처 준 이에게 계속해서 상처 받으면서,
오히려 내가 준 상처에 대해 사과하다니.
그래도 이 억울함마저 조만간 다 날아가겠지.
마음에 아픔과 상처를 품는 일.
마음에 분노와 악을 품는 일.
그건 너무나 무겁고 힘들고 답답하게 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동안의 내 모습은,
내 얼굴은 엉망이고 영화나 만화에서만 보던 악마같은 모습.
독기가 서려서 제대로 사물을 바라보지 못하는 눈.
화났을 때에 거울을 보라는 말을 듣고,
딱 한번.
정말로 거울을 봤는데.
소름돋고 무서웠다.
내 안에 그런 모습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지에 놀랐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난 내 안의 잔인성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다.
순간 순간 욱해서 드는 생각들은 통제가 안될때가 있다.
그래도 이제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사람이 분노했을 때에 이성을 찾기 어렵다.
그건 그 분노를 일으키는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지.
마치 딴 사람같이 느끼는 것도 이때문.
내 안에 선과 악이 있듯이,
내 안에 하나님과 사단이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지어진 하나님의 신성과
죄를 지어 타락하게 되므로의 죄성.
이런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내 머리속 이해는 쉽게 이렇게 생각하는 듯.
오늘은 환경선교주일이다.
명칭으로만 끝나지 않아 다행이다.
환경.
먼저는 감사해야 하고,
둘째는 보전.
그 밖에 더 많은 것들.
악 졸리다.
한숨 자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