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새벽예배
오늘은 유치부 수련회 시작하는 날이다
역시 기도로 준비하고 시작해야지

수련회를 한두번 겪는 것도 아닌데
매번 나는 기대와 두려움의 양면을 가진다

그럼에도 더 기도하지 못한 건 게으름
시작해야지 수련회도 내 삶도
제대로 걸어가보자꾸나



어제 엄마가 '다음달엔 진짜 세금낼 돈도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데도 나는 멍하다

두려움을 붙잡고 생각하면 그대로 될뿐
현실 그것도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만들어져 온 것 아닌가

나는 나의 현실을 만들고
꿈이 현실이 되도록 :)
나는 현실을 바라볼 때 두려움을 갖는다
현실에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나는 끊임없이 넘어지게 되는 걸
하나님이 만들어가는 현실을 바라보고 믿는

여지껏 살아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니
앞으로 살아갈 것도 하나님의 은혜겠지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사는 것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자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

마음의 중심을 바로잡고 전진하는 것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그리고 믿음
단단해져야하고 담대해야지

시작이다
정신차리자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
성경의 한 구절에서 살아 숨쉬는 능력이 되도록

누군가를 향한 믿음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것

잠시 잊었던 것을 다시 되찾는 시간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