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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관통

 

 

 

삶의 무게.

또다시 목숨을 건 기도.

처절하고 치열한.

 

그나마 조금 붙잡고 있던 모든 것들까지도

내려놓음을 말하시는.

 

99%로는 안된다.

1%에 휩쓸려 99%를 한방에 날릴 수 있더군.

 

100%로가 되어야만 해.

 

 

 

고통이 심장을 관통하고 슬픔이 마음을 적신다.

삶의 무게.

계속해서 평범해지려고 해도 이미 사고 방식이 다르다.

내가 낫다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이미 반복된 스트레스가, 충격이 때때로 미치게한다.

정신의 분열을 가까스로 막을 뿐인 것 같다.

 

삶의 무게.

삶의 형태.

 

심장을 관통하는 고통.

 

끝내려 한다.

 

 

 

놓기 싫어서 그게 너무 싫어서.

그게 너무 달콤해서.

그게 너무 갖고 싶어서.

내가 했던 수많은 고백을 뒤로 한 채,

한동안 살았다.

 

그리고 느끼는 건,

살아 있으나 죽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이 느껴진다.

멍때리듯 모든 세포가 굳는 걸 느낀다.

숨을 쉬는 것 같지 않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느라,

중심을 지키지 못하고 살아온 모든 삶이 헛되다.

 

앞으로 후회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달려간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이다.

 

그의 사랑을 잊지 않고 전하고 싶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수도 없이 더 아프고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겠지만,

나는 나아가고 살아가고 이겨낼 것이다.

 

계속해서 기도해서 깨부셔야 한다.

 

 

 

 

 

 

나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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