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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소유욕이 너무 강하다.
이것은 관계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안다.
수도 없이 관계를 망가뜨리고서야 알았다는 것이 참 안타깝지만.
그래서 그 인연들을 다 떠나보내야 했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알았다는 것이 어디겠어.
하..
지금 내가 해야할 것은 마음을 비우는 일.
소유욕을 내려놓는 일.
원래 욕심내면 가질 수 없는거야.
내 욕심보다 본질적인 것들을 찾아 나서야 하지.
내 감정만 앞세워 관계를 망치기 싫다면,
이젠 조금 아프더라도 거리를 유지해야만 해.
충분히 가능하다.
충분히 해낼 수 있어.
그리고 내면의 치유가 필요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내 것으로 만들려다 다 잃었지.
지금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
나도 날 버릴만큼 싫어하니까.
우리 안에는 아주 작은 어린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인정받고 싶어 울고 있는 아이다.
이 아이는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우리 속사람을 힘들게 하고 괴롭힌다.
우리는 우리 속에 어린아이가 있는지 모른채
그의 감정에 이끌려 살아간다.
그러나 이 어린아이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통해서만
안정을 얻고 쉼을 누릴 수 있다.
-내려놓음365-
인정만 받고 싶은게 아니다.
그렇게 그런 모든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에,
진짜 아프다.
내 속이 타들어가고 심장을 관통하는 고통을 겪기도 한다.
나는 그 아이를 끊어내야 한다.
혹은 그 아이의 욕구를 채워줘야 한다.
채워주는 건 이미 수도 없이 시도해서 죄다 망치고 끝났다.
소유욕과 집착이 심해.
그래서 요즘 기도하면서 하나씩 내려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게 남은 건 하나님뿐이거든.
다 떠나가고 다 망쳐버렸지만
그래도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분.
내가 지독히 말 안듣고 난리쳐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시는 분.
제대로 된 사람이 되기까진 참 오래 걸릴수도 있구나 싶다.
그것이 그냥 되는 것도 아니구나 싶다.
노력이 필요해.
쉬운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