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 새서 오랜만에 새벽예배를 다녀왔다. 역시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해야 뭔가 상쾌하고, 뿌듯하고 부지런해진다 ㅎㅎ
#1 새벽예배 후 집에 와서 세탁기 돌리고 9시에 낮잠. 그러다 11시쯤 일어나서 세탁물 마저 헹굼. 그런데 화장실 문이 닫힘!!! 열쇠가 없는 문인데!!!
그래서 화장실에 조그맣게 있는 창문을 뜯어내고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그 틈으로 들어갔다. 창문 틀에 쌓여있는 각종 벌레의 사체... 좁아서 잘못하면 머리부터 뚝 떨어질뻔했다. 하지만 오랜 담 넘기 경력과, 초딩시절 골목대장하던 경력으로, 노련하게 착지하여 화장실 문을 열었다.
난 나름 미션 임파서블 찍었다..
#2 동생 장학금 신청 때문에 가족관계증명서 떼러 갔다. 하필 시간이 제일 더운 1시. 그때부터 30분 정도 걸어서 동사무소(주민센터)도착. 갔더니 본적을 알아야 한단다. 부모님이 전화 안받으셔서, 내 일처리 하러 은행 갔다가 교회로 갔다.
땀이 비오듯까진 아니였지만 살이 조금 따가운 느낌 ㅠㅠ 그냥 예전에 떼다 논 것 쓸려니...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다시 또 걸어서 본적까지 적어 냈다.
그리고 마트에 들려 음료수 두 병 사왔다. 아.. 엄청 무겁다 ㅠㅠ 제일 싼 탄산음료라 사긴 했는데, 짊어지고 30분넘게 걸으니 헉헉..
#3 저녁먹고 교회에서 나오려는데, KT기사님의 연락도 없는 방문. 저번에도 그랬지만, 정말 연락 안하고 막무가내다 싶다.
그래도 더운 날 이렇게 오셨으니 물 한잔드리고. 나는 집으로 와서 동생 장학금 신청을 마저... 하는 도중에!!!! 발견한 것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부모 명의로 가져오라는 것!!!!
아 왜 제대로 안봤을까 ㅠㅠ 이것저것 머리속엔 온갖 핑계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진짜 변명과 핑계가 삶이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반성반성. 고치자.
나중에 다시 떼서 다시 첨부하면 되겠지... 1000원인데 ㅠㅠ
인터넷으로 하려 했으나 공인인증서는 노트북에 있고, 프린터기는 교회에 있고-ㅁ-
#4 장학금 신청의 패닉 후, 정신을 차리고 꼬잉이들 물을 갈아 주었다. 그런데.. 한 마리가 물 한방울에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물로 행구어 버렸다. 나는 하수구로 쏙 들어가는 몇mm안되는 구피새끼를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지난 주에도 한마리 그렇게 떠나 보냈는데 ㅠㅠ 너무 작아서 물방울 하나하나도 체크했는데 ㅠㅠ 눈이 사시될 것만 같은 것도 참았는데 ㅠㅠ 이렇게 나를 떠나다니 ㅠㅠ 거북이 떠내려가던 것이 생각난다 ㅠㅠ 하아...
무념무상 빨래 걷어서 개어놓고..
#5 이젠 눈이 감긴다. 오늘 2시간 잔 것이 전부라서;ㅁ;
때마침 D2의 전화 수요일에는 D1의 전화 이름도 비슷한 녀석들이 비슷하게 안부를 묻다니.
반가운 녀석들의 목소리들을 차례로 듣게 되다니, 7월한달 정신없이 시작했어도 괜찮구나 ㅎㅎ
# 상처는 상처다 당연히 아프고 싫다. 그럼에도 울고만 있을 순 없다고, 어차피 한 번 사는 삶. 좀 더 나은 사람으로좀 더 나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그러니 그 누구도 나를 아프게 하지 못해- 누구의 비난도 이겨낼거야-
그들의 비난과 조롱에 '그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고 싶진 않아. 나는 더욱 더 큰 사람이 되고 싶어. 자유롭게 하늘을 헤엄치고 싶어.
당신들의 말로 날 묶을 순 없어. 나는 이겨낼거다. 언제나 이겨낼거다. 그러다 힘들도 지치면 잠시 쉴거야.
그리고 다시 일어설거야. 그리고 당신들을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가장 멋진 사람이 될거야.
당신을 탓하고 비난하는 데 쏟는 시간이 아깝다. 나는 지금 한참 빛나야 하거든. 그리고 이 빛이 꺼지지 않도록, 내 눈에 심어두리이다!
비난만 하고 똑같이 비교하고- 그러다보니 내가 나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당신의 말대로 살지 않겠노라고..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
궁극적 목표는 당신을 감싸 안을 만큼 관대하고 관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내가 했던 실수들을 잊지 않았기에. 다른 이들의 실수와 단점도 받아드릴 수 있는 거라고.
하루가 저물어가는 이 때에, 나는 다시 한번 열정을 심고, 꿈을 물준다.
피곤함도 이길 만큼의, 아니 이겨내야만 할 만큼.
최선을 다하는 보람된 삶을 살고 싶다.
어떤 믿음을 가질지 신중하게 판단하라.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강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패자가 아닌 승자로 보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놀라운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정 속에서 매일 아침을 맞으라. 올바른 방향을 마음에 새기고 그 방향으로 끝까지 나아가라.
오늘은 밤 새서 오랜만에 새벽예배를 다녀왔다.
역시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해야 뭔가 상쾌하고,
뿌듯하고 부지런해진다 ㅎㅎ
#1
새벽예배 후 집에 와서 세탁기 돌리고 9시에 낮잠.
그러다 11시쯤 일어나서 세탁물 마저 헹굼.
그런데 화장실 문이 닫힘!!!
열쇠가 없는 문인데!!!
그래서 화장실에 조그맣게 있는 창문을 뜯어내고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그 틈으로 들어갔다.
창문 틀에 쌓여있는 각종 벌레의 사체...
좁아서 잘못하면 머리부터 뚝 떨어질뻔했다.
하지만 오랜 담 넘기 경력과,
초딩시절 골목대장하던 경력으로,
노련하게 착지하여 화장실 문을 열었다.
난 나름 미션 임파서블 찍었다..
#2
동생 장학금 신청 때문에 가족관계증명서 떼러 갔다.
하필 시간이 제일 더운 1시.
그때부터 30분 정도 걸어서 동사무소(주민센터)도착.
갔더니 본적을 알아야 한단다.
부모님이 전화 안받으셔서,
내 일처리 하러 은행 갔다가 교회로 갔다.
땀이 비오듯까진 아니였지만 살이 조금 따가운 느낌 ㅠㅠ
그냥 예전에 떼다 논 것 쓸려니...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다시 또 걸어서 본적까지 적어 냈다.
그리고 마트에 들려 음료수 두 병 사왔다.
아.. 엄청 무겁다 ㅠㅠ
제일 싼 탄산음료라 사긴 했는데,
짊어지고 30분넘게 걸으니 헉헉..
#3
저녁먹고 교회에서 나오려는데,
KT기사님의 연락도 없는 방문.
저번에도 그랬지만,
정말 연락 안하고 막무가내다 싶다.
그래도 더운 날 이렇게 오셨으니 물 한잔드리고.
나는 집으로 와서 동생 장학금 신청을 마저...
하는 도중에!!!!
발견한 것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부모 명의로 가져오라는 것!!!!
아 왜 제대로 안봤을까 ㅠㅠ
이것저것 머리속엔 온갖 핑계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진짜 변명과 핑계가 삶이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반성반성.
고치자.
나중에 다시 떼서 다시 첨부하면 되겠지...
1000원인데 ㅠㅠ
인터넷으로 하려 했으나 공인인증서는 노트북에 있고,
프린터기는 교회에 있고-ㅁ-
#4
장학금 신청의 패닉 후,
정신을 차리고 꼬잉이들 물을 갈아 주었다.
그런데..
한 마리가 물 한방울에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물로 행구어 버렸다.
나는 하수구로 쏙 들어가는 몇mm안되는 구피새끼를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지난 주에도 한마리 그렇게 떠나 보냈는데 ㅠㅠ
너무 작아서 물방울 하나하나도 체크했는데 ㅠㅠ
눈이 사시될 것만 같은 것도 참았는데 ㅠㅠ
이렇게 나를 떠나다니 ㅠㅠ
거북이 떠내려가던 것이 생각난다 ㅠㅠ
하아...
무념무상 빨래 걷어서 개어놓고..
#5
이젠 눈이 감긴다.
오늘 2시간 잔 것이 전부라서;ㅁ;
때마침 D2의 전화
수요일에는 D1의 전화
이름도 비슷한 녀석들이
비슷하게 안부를 묻다니.
반가운 녀석들의 목소리들을 차례로 듣게 되다니,
7월한달 정신없이 시작했어도 괜찮구나 ㅎㅎ
#
상처는 상처다
당연히 아프고 싫다.
그럼에도 울고만 있을 순 없다고,
어차피 한 번 사는 삶.
좀 더 나은 사람으로좀 더 나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그러니 그 누구도 나를 아프게 하지 못해-
누구의 비난도 이겨낼거야-
그들의 비난과 조롱에
'그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고 싶진 않아.
나는 더욱 더 큰 사람이 되고 싶어.
자유롭게 하늘을 헤엄치고 싶어.
당신들의 말로 날 묶을 순 없어.
나는 이겨낼거다.
언제나 이겨낼거다.
그러다 힘들도 지치면 잠시 쉴거야.
그리고 다시 일어설거야.
그리고 당신들을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가장 멋진 사람이 될거야.
당신을 탓하고 비난하는 데 쏟는 시간이 아깝다.
나는 지금 한참 빛나야 하거든.
그리고 이 빛이 꺼지지 않도록,
내 눈에 심어두리이다!
비난만 하고 똑같이 비교하고-
그러다보니 내가 나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당신의 말대로 살지 않겠노라고..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
궁극적 목표는
당신을 감싸 안을 만큼
관대하고 관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내가 했던 실수들을 잊지 않았기에.
다른 이들의 실수와 단점도 받아드릴 수 있는 거라고.
하루가 저물어가는 이 때에,
나는 다시 한번
열정을 심고,
꿈을 물준다.
피곤함도 이길 만큼의,
아니 이겨내야만 할 만큼.
최선을 다하는 보람된 삶을 살고 싶다.
어떤 믿음을 가질지 신중하게 판단하라.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강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패자가 아닌 승자로 보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놀라운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정 속에서 매일 아침을 맞으라.
올바른 방향을 마음에 새기고
그 방향으로 끝까지 나아가라.
묵상집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