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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면 - 이정하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수도 안 갈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란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길을 간다는 것은
확신도 없이 혼자서 길을 간다는 것은
늘 쓸쓸하고도 눈물겨운 일이었다.
“길 위에 서면” - 이정하
길 위에 선 당신들을 응원 합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에 아파하는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13-07-19
조회 : 827
댓글 :
1
민트초코
2013-07-27 23:18:58
좋아요, 이 시♥
마음에 와닿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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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그것보다 더 확실한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중개사 공부는 올해 다시 연장하고 있다만 생각만큼 잘되
서른 셋까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겁니다 ㅎㅎ 그때까진
서른 셋은 머니...ㅋㅋㅋ마흔 쉰 예순 칠순 팔순 백세
그쵸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거죠ㅋㅋ 언니도 저와함께
우리는 나약하니까 신을 의지하는 거잖냐. 우리가 스스로
그 전부터 있던 관계들까지 포함한 내용이에요 ㅎㅎ그냥
그러니까 네 말은...예전에 상처 준 관계 때문에 이제
예전에 있던 관계들이고 ㅎㅎ제가 상처를 준 입장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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