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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 무능력합니다.
저는 쓸모 없습니다.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께 나아가기를 원하고
애쓰고 노력하지만,
나의 삶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노력하지도 않습니다.
이 껍데기뿐인 말과 모습들,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쉬고 싶습니다 주님.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
맞설 힘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당신의 말을 외칠 자신이 없네요.
분명 당신께서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얼마나 더 성장해야,
주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주님 전 너무 허무합니다.
단 일주일도 계획한 바를 이룰 수 없어요.
스스로가 너무 무능력하게 느껴집니다.
삶이 참 허무하고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나는 쉬려고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저는 홀로 외칩니다.
나는 분명 최선을 다했노라고..
그러나
사람들 눈에는 그저
거짓말쟁이요,
허풍과 외식하는 자요,
보잘 것 없는 자,
일뿐입니다.
제가 제 입으로 내뱉고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주님,
기도할게요.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분냄조차 제 맘대로 할 수가 없네요.
쉼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이렇게 무능력하고 무지합니다.
그저 주님 안에서 쉼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는 말게 하세요.
저는 이보다 더한 상황 속에서도
일어서고 살아 남아야 하지 않습니까?
이건 약과이고,
이보다 더한.
정말 이보다 더 더럽고 험하고
힘들고 외로운 길을.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위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육체적으로 무너지는 것이
정신까지도 무너뜨리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제발,
악을 선으로 갚도록
저를 이끌어 주세요
아직도 제 안에는 악을 악으로 갚아야 한다는,
권선징악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아니고
당신의 뜻이 아니니
게으르고 악한 종이 되어버렸네요.
게으릅니다.
제가 봐도 너무 게을러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왜 이토록 게을러졌을까요.
내 정신은 왜 이렇게 나약해진걸까요.
뭐가 어찌 되었건,
당신은 모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시는 분이시니.
나를 바꿔주세요.
제발
아프지 않을 수 있게.
피곤하지 않게.
지치지 않게.
건강하게 해주세요.
한달에 25일은 멀쩡했음 좋겠어요.
제 자신이 밉고,
싫어질대로 싫어졌어요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주님 만나고
주님 알게되면,
슈퍼맨처럼
한순간에 뚝딱하고 초능력자가 되는 줄 알았죠.
한순간에 삶이 모두 바뀌는 줄 알았죠.
내가 초능력자가 되서,
물도 가르고 물 위를 걷기도 하고.
죽은 사람도 살리우고,
다리없는 사람 다리 만들어주고,
앞 못 보는 사람 눈 틔어 주고.
그런 능력자가 되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분명 그럴 수 있는데,
왜 난 제자리인 것 같을까요.
더 크고 온전한 믿음이 필요하겠지요.
어렵네요.
무엇이든 참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신앙인 될라 했는데,
그리 안될 것 같네요.
제 이름 앞에 어떤 타이틀을 달지 않을래요.
그냥,
신앙인이 되면 좋겠어요.
온전한 믿음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는.
그런 신앙인.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한 과정에 있어서
아직 손가락질 많이 받을지라도,
신경쓰지 않고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평생 욕먹어도 좋으니,
하나님 당신 앞에선 칭찬 듣고 싶습니다.
당신 앞에,
당신의 뜻에.
부합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세요.
아직도 버려야 할 것이 많은 저를
이끌어 주세요.
제 힘으론,
세상을 놓지 못합니다.
맘껏 숨쉬게 해주세요.
3년전에도 이렇게 나는 나약했어
그러나 지금은 그때보다 나아졌다.
더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