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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른되나
이 푸르른 봄날에
누가 하늘을 갈라 놓았는가
누가 하늘을 상처 내었는가
그럼에도 하늘은 상처가 제 것인냥
자연스레 받아드린다.
이 구름 저 바람에 옅어지겠지.
더 큰 어둠으로 물들이고
더 밝은 빛으로 씻어내겠지.
그리고 다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서.
제 자리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남몰래 눈물 흘리겠지.
봄이라고 다 같은 봄이 아님을
하늘은 알고 있는 거겠지.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힘이 생길 때까지
그러한 힘을 길러내기까지-
아파도 덤덤하게.
눈물은 헤프게.
그러한 용기를 얻고
그러한 실력을 쌓을 때까지-
답답하더라도.
퇴보하는것 같더라도.
조금씩 천천히-
나를 바로세우고
내가 먼저 온전해지도록-
내가 생각하는 그 ‘어른’이 되기 위해-
내가 늘 꿈꾸고 바라던 그 ‘사람’이 되기 위해.
나부터 시작.
나는 그런 그릇이 아닐지라도
그래도 내 한계치까진 가고프다.
여전히 어리석고 어리고 어수룩한 나는-
언제 어른이 되려나.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19-04-16
조회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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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그것보다 더 확실한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중개사 공부는 올해 다시 연장하고 있다만 생각만큼 잘되
서른 셋까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겁니다 ㅎㅎ 그때까진
서른 셋은 머니...ㅋㅋㅋ마흔 쉰 예순 칠순 팔순 백세
그쵸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거죠ㅋㅋ 언니도 저와함께
우리는 나약하니까 신을 의지하는 거잖냐. 우리가 스스로
그 전부터 있던 관계들까지 포함한 내용이에요 ㅎㅎ그냥
그러니까 네 말은...예전에 상처 준 관계 때문에 이제
예전에 있던 관계들이고 ㅎㅎ제가 상처를 준 입장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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