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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똑딱똑딱

굴러가고 뛰어가고 날아가고 절대로 천천히 걷지는 않는구나.

시간아 제발제발제발~♪ 날두고 혼자서좀 그만 가려므나~ㅠㅠ

 

어제는 어무이가 좋아하시는 풀들(화초라 하나? 여튼 화분들-_ -)을 베란다에서 집 안으로 들여놓는 작업을 했다. 그냥 맘 좋게 도와드리면 될 것을 나는 삐뚤어져 있었다.

맨날 나에게 온갖 것들을 시키지 않으시면 속이 편치 않으신 어머니이시기에.. 쳇.

받침대가 화분에 무게에 못견뎌 휘어진 것을 바로 잡느라 여간 힘을 쓴 것이 아니다..

손이 찢기는 줄 알았으나.. 하하..

 

시간은 정말 잘 간다. 나는 그 시간의 속력에 맞추지 못한다. 고작 1시간에 1시간 가는 것일 뿐인데도. 나는 너무 멍하니 시간을 떠나 보낸다. 시간에 맞추어 같은 속도로 나아가고 싶다. 네놈을 놓칠수 없단 말이다.

 

사실 순간 욱해서 욕나오는 상황들이 있다.

그 욱하는 것들을 참는 것도 습관이 되어 있겠지만.

욕은 여지껏 손꼽을 정도밖에 안 써봤으니.

못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나온다.

 

그 욱하는 것들조차 내가 나 자신을 제어하지 못함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지 내가 나를 잘 아는만큼 제어한다면 굳이 욱함도 필요 없는 것이렸다.

하하..

 

스트레스 해소랄 것도 없이 항상 즐겁게 살아야지.

뭐 딱히 좋은 상황은 하나도 없을지 모르지만 좋게 본다면 감사할 것 투성인거고.

 

시간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이른아침 눈을 떳으니 시작해볼까?!

2011-12-11 23:56:12

시간에 발맞춰 살기는 참 힘들죠..
의미없이 그냥 보내기도 하고 잘 보낸다고 보냈는데 막상 보면 내가 뭘했는지도 모르고..
잘 맞춰나가는지도 모르겠고 사실은 ㅎㅎ
잘 맞춰나가세요~
HEART
2011-12-12 09:14:38

역시.. 그렇지요 ㅋㅋ 그저 신나게 살아야지요ㅎ
건강 잘 지키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2011-12-12 22:13:10

넹넹 이미 걸렸지만 더이상 악화되지 않게 조심해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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