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옥천)댁에 다녀옴!!
7022를 타고 서울역으로 고고
어렸을 때에 부모님과 함께 기차탄 이후에 타본 기억이 없던 나는,
오랜만에 본 서울역에 감격 ㅋㅋ
저 건물만 알고 있었는데..
요로코롬 새 건물이 있구나아-0-..
나 시골에서 막 올라온 사람 같았어..
갈때는 빨간날이라 만원이고
올때는 평일이라 9,600원인건가?
갈때는 입석으로 가서 카페에 앉아서 갔고,
올때는 입석으로 와서 카페 바닥에 앉아서 왔다.
동생이랑 같이 가서 얘기 많이 들었는데,
끝나지 않는 '내일로'얘기에 살짝 지쳤었다..
열차카페 4번 칸인가 타야함.
카페 내부
입석 하시는 분들 때문에 식사하긴 어려운 듯 했다.
나도 앉아 있기에 미안했으니..
그러다 식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자리를 내어 드렸다ㅋㅋ
동생과 가고 올 때에 한 역에 도착할 때마다 애니팡 ㅋㅋ
오랜만에 보니 멋지다.
뭔가 기분 좋음- -*
두둥!
옥천역 도차~악ㅋㅋ
큰삼촌이 픽업해주셔서 감사했다ㅎ
月
#1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점심 먹고,
사촌 동생들 따라서 무슨시설인가 하는 곳에 다녀 왔으나,
빨간 날이여서 안 열었다.
애들 말로는 학생증인가 있으면 뭐든 다 사용 가능하다고!!
컴퓨터부터 운동기구나 수영장?까지 다 된다고 했던 것 같아..
멋지다..
한참 더울때라서 문 안열었으니 그냥 돌아옴..
#2
돌아와서 아이폰에 넣어간 센과 치히로 같이 감상.
그러다 낮잠.
막내 삼촌이 4신가에 가심.
애들 셋다 쪼로로 감.
오만원 주셨음+ㅁ+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무척이나 반가웠고,
나보다 키가 커져서..
그래..
여튼 많이 어른스러워졌다.
#3
그리고 남은 사촌동생을 위해 동생과 함께마트에 가서 맛난 걸 사오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가서 읍내로 나갔다 ㅋㅋ
대체 얼마나 걸었는지...
콜라와 사탕과 버터구이 오징어를 사니 만원이 들었다.
오랜시간 후에 돌아오자 사촌 동생은 큰 삼촌 오셔서 간다고 ㅠㅠ
큰 외숙모께 인사 드렸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갔다.
할아버지께 오징어 안딱딱한거라고 드렸더니 좋아하심~:)
#4우리 왔다고 이모께서도 오셨다.
신탄진에 살기 때문에 오래 걸려야 1시간.
그래서 냉큼 팩에 담긴 오리고기를 5개나 가져 오셔서 저녁을 함께 먹었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얘기를 듣기도 하고..
이모는 6시쯤 오셔서 8시쯤 가셨다.
우리를 본 것만으로도 엄청 반갑고 좋으시다고:)
우리 엄마가 대장이라 오시면 다들 알아서 집합하시는데 ㅋㅋ
그리고 엄마가 있어야 분위기가 산다 ㅋㅋ
엄마가 깍쟁이 같고 강한 인상과 다르게 요즘 많이 허당이 되셔가지구..
웃음 소리도 유쾌햐셔.. ㅋㅋ
여튼 이렇게라도 자주 찾아뵈도록 노력해야지~:)
이모도 오만원을 주셨다+ㅁ+
#5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뉴스 후에 가요무대인가?
여튼 월요일마다 하는 걸 꼭 보시는데,
이날도 보셨다.
할머니가 특히 좋아하셔서 노래를 따라 부르곤 하신다.
#6
씻고 나서 동생이랑 조금 얘기하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고!
그리고 일찍 잤다~//
전날 조금 잤기에 ㅋㅋ
火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드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다르게,
우린 조~금 늦게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할머니가 우리 국 끓여주시려고
두부와 콩나물을 사러 나가신 사이에,
내가 남은 오리고기 한팩을 볶으고 있으니 오셨다.
그래서 냉큼 계란말이와 계란찜을 해주셨다!!
두부와 콩나물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ㅋㅋ
씻고 갈 준비를 하자,
할머니께서 부랴부랴 밤이랑 고추랑 대추랑 싸주셨다.
그리고 사탕까지 도로 싸주셨다..
할무이는 몸이 안좋으신대도 언제나 일하시고ㅠㅠ
이렇게 챙겨 주시고ㅠㅠ
여튼 동생과 함께 제일 마지막까지 머물러 있어서 좋았다.
하루라도 덜 심심하실 터이니..
할무이 할아부지 합쳐서 오만원 주심ㅠㅠ
안주셔도 되는데ㅠㅠ
큰삼촌이 옥천역까지 데려다 주심!
기차표도 사주심!
그리고 오만원주심!
아마 이번에 다들 우리끼리만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신 것 같다.
참 따뜻하고 뿌듯한 1박 2일이였다.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잠들었다..
이것저것 풍요로운 한달이 되겠다~:)
얼~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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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옥천)댁에 다녀옴!!
7022를 타고 서울역으로 고고
어렸을 때에 부모님과 함께 기차탄 이후에 타본 기억이 없던 나는,
오랜만에 본 서울역에 감격 ㅋㅋ
저 건물만 알고 있었는데..
요로코롬 새 건물이 있구나아-0-..
나 시골에서 막 올라온 사람 같았어..
갈때는 빨간날이라 만원이고
올때는 평일이라 9,600원인건가?
갈때는 입석으로 가서 카페에 앉아서 갔고,
올때는 입석으로 와서 카페 바닥에 앉아서 왔다.
동생이랑 같이 가서 얘기 많이 들었는데,
끝나지 않는 '내일로'얘기에 살짝 지쳤었다..
열차카페 4번 칸인가 타야함.
카페 내부
입석 하시는 분들 때문에 식사하긴 어려운 듯 했다.
나도 앉아 있기에 미안했으니..
그러다 식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자리를 내어 드렸다ㅋㅋ
동생과 가고 올 때에 한 역에 도착할 때마다 애니팡 ㅋㅋ
오랜만에 보니 멋지다.
뭔가 기분 좋음- -*
두둥!
옥천역 도차~악ㅋㅋ
큰삼촌이 픽업해주셔서 감사했다ㅎ
月
#1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점심 먹고,
사촌 동생들 따라서 무슨시설인가 하는 곳에 다녀 왔으나,
빨간 날이여서 안 열었다.
애들 말로는 학생증인가 있으면 뭐든 다 사용 가능하다고!!
컴퓨터부터 운동기구나 수영장?까지 다 된다고 했던 것 같아..
멋지다..
한참 더울때라서 문 안열었으니 그냥 돌아옴..
#2
돌아와서 아이폰에 넣어간 센과 치히로 같이 감상.
그러다 낮잠.
막내 삼촌이 4신가에 가심.
애들 셋다 쪼로로 감.
오만원 주셨음+ㅁ+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무척이나 반가웠고,
나보다 키가 커져서..
그래..
그래..
여튼 많이 어른스러워졌다.
#3
그리고
남은 사촌동생을 위해 동생과 함께
마트에 가서 맛난 걸 사오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가서 읍내로 나갔다 ㅋㅋ
대체 얼마나 걸었는지...
콜라와 사탕과 버터구이 오징어를 사니 만원이 들었다.
오랜시간 후에 돌아오자 사촌 동생은 큰 삼촌 오셔서 간다고 ㅠㅠ
큰 외숙모께 인사 드렸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갔다.
할아버지께 오징어 안딱딱한거라고 드렸더니 좋아하심~:)
#4
우리 왔다고 이모께서도 오셨다.
신탄진에 살기 때문에 오래 걸려야 1시간.
그래서 냉큼 팩에 담긴 오리고기를 5개나 가져 오셔서 저녁을 함께 먹었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얘기를 듣기도 하고..
이모는 6시쯤 오셔서 8시쯤 가셨다.
우리를 본 것만으로도 엄청 반갑고 좋으시다고:)
우리 엄마가 대장이라 오시면 다들 알아서 집합하시는데 ㅋㅋ
그리고 엄마가 있어야 분위기가 산다 ㅋㅋ
엄마가 깍쟁이 같고 강한 인상과 다르게 요즘 많이 허당이 되셔가지구..
웃음 소리도 유쾌햐셔.. ㅋㅋ
여튼 이렇게라도 자주 찾아뵈도록 노력해야지~:)
이모도 오만원을 주셨다+ㅁ+
#5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뉴스 후에 가요무대인가?
여튼 월요일마다 하는 걸 꼭 보시는데,
이날도 보셨다.
할머니가 특히 좋아하셔서 노래를 따라 부르곤 하신다.
#6
씻고 나서 동생이랑 조금 얘기하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고!
그리고 일찍 잤다~//
전날 조금 잤기에 ㅋㅋ
火
#1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드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다르게,
우린 조~금 늦게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할머니가 우리 국 끓여주시려고
두부와 콩나물을 사러 나가신 사이에,
내가 남은 오리고기 한팩을 볶으고 있으니 오셨다.
그래서 냉큼 계란말이와 계란찜을 해주셨다!!
두부와 콩나물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ㅋㅋ
#2
씻고 갈 준비를 하자,
할머니께서 부랴부랴 밤이랑 고추랑 대추랑 싸주셨다.
그리고 사탕까지 도로 싸주셨다..
할무이는 몸이 안좋으신대도 언제나 일하시고ㅠㅠ
이렇게 챙겨 주시고ㅠㅠ
여튼 동생과 함께 제일 마지막까지 머물러 있어서 좋았다.
하루라도 덜 심심하실 터이니..
할무이 할아부지 합쳐서 오만원 주심ㅠㅠ
안주셔도 되는데ㅠㅠ
#3
큰삼촌이 옥천역까지 데려다 주심!
기차표도 사주심!
그리고 오만원주심!
아마 이번에 다들 우리끼리만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신 것 같다.
참 따뜻하고 뿌듯한 1박 2일이였다.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잠들었다..
이것저것 풍요로운 한달이 되겠다~:)
얼~쑤~ ~ - - ~